작곡을 하면서 처용의 아내는 얼마나 절세미인이길래 처용은 이를 용서하는가? 라는 생 각이 들었기에 다른 이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다.
벌거벗은 한 사내가 처용의 아내에 게 욕정을 품는 충격적인 부분을 살리는 대신 아니리로 간략한 설명을 통해 역신이 처용 의 아내와 밤을 보내는 시간을 비워두면서 청자들에게 직접적인 전달을 피하며 상상을 하게 만들고자 하였다. 독창곡으로 고수와 단 둘이 풀어나가는 것을 비트로 이어가보고자 하였다. 리듬의 변화 를 쉼 없이 꽤해 판소리에서 장단이 변화하는 이미지를 보이고 싶었다. 이외에는 전반적 인 곡의 악기 분위기를 대비시키는 느낌으로 역신과 처용의 관계를 묘사하고자 하였다.